靑 인근서 ‘대통령 퇴진’ 종이 펼치려던 노동당원 2명 체포_카지노 호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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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청와대 정문 인근에서 '퇴진을 외친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펼치려 한 이경자 노동당 부대표와 김진근 당 공보국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늘(11일) 오전 11시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신무문 앞에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종이를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려다가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에 검거됐다.

경복궁 신무문은 청와대 정문에서 약 20미터 떨어져 있는 곳으로, 청와대에서 100미터 이내 지역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금지돼 있다.

경찰은 이들이 정치적 주장이 담긴 종이를 펼치려 했고 2명이 함께 있어 시위의 형태를 띤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동당 관계자는 "집회나 시위를 한 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사진을 찍으려 했다"면서 "종이를 펼치기도 전에 체포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