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납비리 의혹 국방과학연구소장 영장 재신청 _돈 벌기 위한 이벤트_krvip

군납비리와 관련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국방과학연구소 박모 소장에 대해 경찰이 다시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군납업자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62살 국방과학연구소 박 모 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각당하자 최 씨가 박 소장에게 금품을 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박 소장은 지난 2002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군 위성통신사업 시험제작업체 선정 등과 관련해 수중무기생산업체인 모 회사 대표 53살 최 모 씨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