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악성코드 치료’ 126만명에 92억원 뜯어 _카지노 코스타오 데 산티뉴_krvip

가짜 ‘악성코드 치료’ 126만명에 92억원 뜯어 _창의적인 직업이 돈을 번다_krvip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컴퓨터의 단순 텍스트파일을 `악성 코드'라고 속여 치료 명목으로 126만명으로부터 9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닥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배포 업체 대표 이모 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7월 중순부터 2007년 6월 말까지 닥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검출하는 악성 코드의 숫자를 늘려 결제율을 높이기 위해 정상 파일이거나 컴퓨터에 아무런 영향도 없는 단순 텍스트파일을 악성 코드로 분류하도록 한 뒤 치료 명목으로 건당 800원씩 결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click' 등 517개 문자열이 포함된 텍스트 파일 등이 악성코드 프로그램으로 걸러지게 했으며 이를 통해 2년동안 125만9천여명을 상대로 298만여 차례에 걸쳐 92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