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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에 따른 후유증을 추스리고,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어 갈 비대위원장으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추대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도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박지원 전 대표의 자리를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당분간 지키게 됐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박 부의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녹취> 박주선(국민의당 비대위원장) : "국민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우리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내의 결속과 단합이 첫째라고 생각됩니다."

7월 3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자유한국당은 당권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은 분위기입니다.

친박계의 당내 입지 약화에 따른 결과인데, 다음달 1일로 예정된 1박 2일간의 연찬회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연찬회 이틀 뒤 귀국하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력한 경쟁자는 아직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창당 후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당 지도부를 뽑는 바른정당은 청년몫을 포함한 9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26일 전당대회에 앞서 당원 온라인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할 예정인데 김세연 사무총장과 3선의 김영우, 김용태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