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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기념관 헌정식이 열린 미국 텍사스 주에는 오늘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등 생존 전직 대통령들이 이례적으로 모두 참석했습니다.

언론들은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빠진 미국에 초당적 통합메시지를 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악의 축', '테러와의 전쟁'으로 상징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고향 텍사스에서 부시 센터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치적 이념을 떠나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빌 클린턴 등 생존 전직 대통령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실패한 대통령으로 낙인찍혔던 부시는 최근 보스턴 테러로 지지도가 급상승하면서 보수층을 중심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시는 연설도중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대통령들이 연설할 때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W 부시(전 미국 대통령)

부시 센터에는 9·11 테러와 이라크 침공,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재임중 벌어진 중요 사건 관련 자료 4만여 점이 전시됩니다.

미국 언론들은 논란을 접고 밝은 표정으로 만난 전 현직 대통령들의 회동 자체가 미국의 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거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