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 자유화 시행 재검토해야” _도박 문신_krvip

오는 4월로 예정된 외환거래 자유화 시행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대우경제연구소 한상춘 국제경제팀장은 오늘 재정경제부에 비공식으로제출한 ‘올해 외환수급 전망과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외환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자유입을 촉진시키는 방향에서 마련된 외환거래 자유화 계획은 외화유동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현재 시점에서는 제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팀장은 앞으로 외환정책은 외채 조기상환과 경상수지 흑자를 통한 경제회복에 초점이 두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환율안정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팀장은 또 과다한 외자유입으로 원화가치를 절상시킬 수 있는 기업들의 1년미만 단기외화 차입은 당분간 허용해서는 안되며 선물환을 거래할 때 실수요증명을 폐지하도록 한것도 정부의 외환거래 정보파악 능력이 어느 정도 확보된 이후로 유보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