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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한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EU의 대(對)한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한국의 대EU 무역수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U의 공식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16일 발표한 통계를 보면 올해 9월까지 EU의 대(對) 한국 수출은 320억 유로(약 34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6억 유로(약 381억 달러)보다 10% 감소했다.

또 EU가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금액은 모두 306억 유로(약 328억 달러)로 지난해 315억 유로(약 337억 달러)보다 3% 줄었다.

덕분에 한국의 EU에 대한 무역수지는 41억 유로(약 44억 달러) 적자에서 14억 유로(15억 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한편 EU 28개 회원국의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은 1조2천774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천305억 유로보다 4% 감소했고, 수입액은 1조2천646억 유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2천989억 유로 보다 3%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까지 무역수지도 127억 유로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6억 유로 흑자에 비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EU의 주요 상대국과의 무역수지를 보면 EU는 제2 무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에서 1천300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극심한 무역 불균형을 드러냈다.

제1 무역상대국인 미국과의 교역에서는 846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흑자폭이 다소 감소했다.

EU는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74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36억 유로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