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개 언론사주 고발 _슬롯은 하이브리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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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국세청의 발표를 통해서 검찰에 고발된 6개 신문사와 사주의 탈세비리가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외화유출부분 등 해야 할 조사가 더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국세청의 발표내용을 간추렸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국민일보 세 군데 신문사에 대해 법인과 사주 모두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대한매일신보 등 3곳에 대해서는 법인과 당시 대표이사를 고발했습니다. 탈세한 혐의입니다. 국세청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이 103억,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이 128억, 김병건 부사장이 125억, 국민일보 조희준 전 회장이 57억원 등 4명이 423억원의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상훈 사장은 조선일보 사주식을 명의신탁한 뒤 이를 다시 아들에게 넘기는 등의 수법으로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입니다. 국세청은 또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 등 사주일가가 동아일보사 주식을 2세에게 증여하면서 공익법인까지 이용하면서 증여사실을 감추는 등의 방법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국민일보의 조희준 전 사장이 아버지의 통장에 있는 돈을 빼내 자기 빚을 갚는 데 쓰고서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서울지방국세청장): 세법이 정한 정상적인 세부담없이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서 2세들에게 주식이나 부동산 등을 변칙적으로 부를 이전한 사실이 적출되었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사주에 대한 세금 추징액을 포함해 조선일보에 대해 864억원, 중앙일보 850억원, 동아일보 827억원, 한국일보 148억원, 국민일보 204억원, 대한매일신보와 관련기업에 대해 155억원 등 모두 3048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