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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유혈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AFP 통신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어제(21일) 가자지구 분리장벽 부근에서 이스라엘 반대 시위를 하던 팔레스타인 주민 4명이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은 시위 당일 팔레스타인인 3명이 숨진 데 이어 다음날 부상으로 치료받던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에는 10대 청소년 2명이 포함됐으며, 부상자도 40여 명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약 8천명이 시위에 참여해 타이어를 불태우고 돌을 던졌다며 교전 규칙에 따라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군에 피살되기는 지난달 13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하겠다고 밝힌 뒤 처음입니다.

팔레스타인은 올해 3월부터 가자지구의 분리장벽 근처에서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위대한 귀환 행진'이라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FP는 지난 3월 말 이후 이스라엘군에 피살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230여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