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등 ‘금융사 불로소득’ 4년간 1조 원”_단어 빙고를 설정하는 방법_krvip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소멸한 신용카드 포인트 등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금융사의 수익으로 처리되는 이른바 '금융사 불로소득'이 4년 동안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내 은행과 보험사가 2008년에서 2011년까지 수입으로 처리한 휴면예금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은 모두 1조 447억원이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천 850억원이던 것이 2010년 2천 826억원, 지난해 3천 874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했습니다. 은행과 보험사들은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해 서민금융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지만 은행의 휴면예금 출연 비율은 61%, 보험사의 출연 비율은 46%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