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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이 이뤄지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는 1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밝히고,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할) 기회가 있으면 현안을 좀 짚어보고, 방위비분담금협정(SMA) 협상 현황,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나눌 얘기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협상을 이끌었던 미국 주요 당국자들이 잇따라 자리를 옮기면서 업무 공백이 우려된다는 관측에 대해 강 장관은 미국 측 인사로 인한 업무 공백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비건 부장관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또 다양한 계기 북한과의 대화에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입장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서 우리가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와 양자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일본 측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지 묻는 질문에는 "지소미아 관련해서 저희 기본입장이 있는 것" 이라면서 "우리가 일본 측에 요구하는 것은 수출 규제로, (지난해) 7월 1일 이전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계속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