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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감자와 양파.콩.고추.수박 재배 농가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림부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역.품목 농협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과와 배.포도.단감.떫은감.감귤.복숭아 등 7가지 품목의 경우 재배농가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밤.참다래.자두와 올해 시범 품목에 추가된 감자.콩.양파.고추.수박은 5월부터 주산지 농가에 한해 신청을 받습니다. 특히 시범사업 품목의 재해보험은 강풍.가뭄.냉해.폭설 등을 포함해 거의 대부분의 자연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도록 설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