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천억원대 카드깡 적발 _돈을 빨리 버는 가장 좋은 방법_krvip

결제대행업체들과 결탁하고 위장 카드결제를 통해 불법으로 수천억원을 융통한 이른바 카드깡 업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4천억원을 현금으로 불법 융통해주고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겨온 혐의로 카드깡 업자들과 결제대행업체 직원 23명을 구속기소하고 14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이를 눈감아 주는 대가로 결제대행업체로부터 2천여만원을 챙긴 모 신용카드사 직원 박 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카드깡 업자들은 위장 인터넷 쇼핑몰을 차려놓고,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물품 구매 등을 위장해 현금을 빌려준 뒤 수수료로 모두 4백억 여원을 챙겨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과 결탁한 결제대행업체 7곳은 카드 거래승인을 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높게 책정해 카드깡 업자들로부터 모두 12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