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된 대학생들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같은 집에서 함께 사는 CCC 간사가 앞서 어제(30일) 확진된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CCC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과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만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가천대 3학년, 4학년생인 확진자 2명과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등에 대해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습니다.
수정구보건소는 오늘 오전부터 검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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