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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0월 검역이 중단돼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5천여 톤의 미국산 뼈 없는 살코기가 이번 주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8개월 만에 우리 식탁에 다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부산의 냉동창고에 묶여 있던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번에 유통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한미쇠고기 협상 이전에 수입되다, 등뼈가 발견돼 통관이 중단된 '뼈 없는 살코기'입니다. 5천 톤이 넘는 물량 가운데 85톤은 당시 검역을 마친 상태여서 오늘이라도 수입업자가 찾아가면 언제든 시중 유통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물량도 정부가 검역을 재개하면서 이번 주부터 속속 유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태융(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장) : "검역시행장에 와 있는 것은 빠르면 한 3일 정도면 아마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반입봉쇄를 풀지 않고 있고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도 눈치만 보고 있어, 당장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수입업체들은 이에 따라 도매시장이나 동네 정육점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창규(한국수입육협의회) : "우리 직영점을 통해, 또는 원하는 정육점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수입조건에 따른 LA갈비 등 이른바 '뼈있는 쇠고기'는 30개월 미만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쯤 국내에 수입돼 오는 8월쯤에야 시중에 풀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