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가야해서”…HDC 정몽규 회장 등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_솔레 어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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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HDC 그룹 회장 등이 해외 출장 등을 사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실에 따르면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 39명 가운데 오늘(5일)까지 정 회장을 비롯해 8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무위는 지난해 광주 학동 참사에 이어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등이 벌어지며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대한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정 회장을 오는 7일 국정감사에 출석시키기로 한 바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정 회장은 오는 18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활동을 위한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공택지에서 계열사 등을 동원해 무더기로 입찰에 참여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이른바 ‘벌떼 입찰’ 문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도 불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김 사장은 “현재 해외 신혼여행 중에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불출석 사유를 밝혔습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와 피터 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정무위는 벤츠코리아 소비자 불만사항 조치와 애플의 국내 앱마켓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 관련 질의를 위해 토마스 클라인 대표와 피터 덴우드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되는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의장은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 등 건강상 문제와 형사소송 등으로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