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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중·고교의 3차 개학연기가 여전히 논의 중인 가운데, 정부가 학생들의 코로나19 치명률은 낮지만,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개학이나 개원을 하게 되는 경우 아동들이나 학생들 간의 감염도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조정관은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밀집된 공간에서 다수의 학생 또는 사람이 같이 생활을 하고 공간을 공유하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에 있어서는 매우 위험도가 높은 환경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비교적 치명률이 낮은 상황이기는 하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거나 지역사회로 돌아갔을 때 고령 환자들에게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매우 높게 가지는 연결고리로서 학교가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10세 미만 확진자는 85명으로 전체의 1.03%에 해당하며, 이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없습니다.

김 조정관은 "교육부가 집중적인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것 자체가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이 워낙 큰 사안이라 추가 연기 여부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이달 2일에서 9일로 1주 연기했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 추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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