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감소, 휴일 검사량 감소 영향…백신접종 계획 이번 달 말 확정”_소울워커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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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당국은 오늘 신규 확진자가 3백 명 대를 기록했지만,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위험요인은 여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위해 이번 달 말까지 예방접종 계획을 확정하고, 안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은 오늘 신규확진자가 3백 명대로 감소한 것은 주말 진단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카페나 학원 등 일부 업종의 영업 제한 완화 조처는 추가 완화 없이 31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에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등 위험요소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가족, 지인 간의 감염 등 생활 속 감염이 아직 높은 수준이고, 지역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외국 변이 바이러스도 문젭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0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확진자 한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한 명 늘어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18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영국·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1.5배 큰 것이 보고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접종 시작 예정인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선 이번 달 말까지 예방 접종 시행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화이자 등 백신에 대한 접종 센터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에 대한 위탁의료기관이 서둘러 준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방 접종 대상자가 사전 예약과 예방 접종 증명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합니다.

백신 안전성 여부도 지속 조사합니다.

최근 노르웨이의 중증질환자 29명이 백신을 맞은 뒤 숨지는 등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겁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해외) 사망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계획에 반영해….”]

정부는 또 계약을 맺은 5,600만 명분의 백신에 대한 이행 상황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안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