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책회의 핵심 3인 소환 조사 _딜러를 가르치는 포커 클럽_krvip

감사원, 대책회의 핵심 3인 소환 조사 _베토 카레이로 할인_krvip

감사원은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과 관련해 외환은행 매각 당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핵심인사 3명을 오늘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된 사람은 외환은행 매각 당시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국장이었던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이었던 변양호 보고펀드 공동대표, 외환은행장이었던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입니다.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은 매각 당시 외환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이 낮게 산정된 이유와 공개 매각을 하지 않고 론스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는 오늘 아침 모 방송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외환은행이 매각된 지난 2003년 당시 외환은행의 BIS 자기자본 비율 연말 전망치는 6%대가 아니라 실제는 4.4% 수준으로 아주 낮은 것으로 평가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변 대표는 외환은행을 공개 매각한다면 이런 경영상황을 공개해야 하고, 이를 공개했다면 예금인출이나 외환은행의 채권 회수 등 사태가 일어나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었고, 또 당시에는 외환은행을 사겠다고 하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매입을 희망한 론스타에 팔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