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학연금 위탁운용사 부실 선정”_토요일 메가세나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사학연금공단이 위탁운용사를 부실하게 선정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공무원, 사학연금 운용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지난해 11월 실시된 1차 심사에서 사학연금공단이 순자산 가치 등을 잘못 기재한 운용사의 제안서를 검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위탁운용사 선정위원이 2차 심사과정에서 평가 기준에 없는 항목을 적용해 탈락해야 할 3개 위탁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8개 대학 병원이 가입 대상자가 아닌 전문의 299명을 교원으로 선발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22억 9천 여만의 사학 연금 등을 국가가 부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사학연금공단에 연금 심사와 선정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국가 부담금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