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 몰린 탈레반, 아이들까지 인간 방패_온라인 포커 가입 없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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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레반의 주요 거점인 아프가니스탄 마르자 지역에 대한 연합군의 대공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탈레반이 아이들까지 인간방패로 내세워 저항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 탈레반이 아이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 연합군의 대규모 공격으로 궁지에 몰린 탈레반이 아이와 여성들을 건물 창문이나 지붕에 세워둔 것이 목격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민간인을 앞세워 대규모 폭격이나 일제 사격을 막아보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나디르(아프간 독립인권 위원회) : "탈레반이 주민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실제로 연합군의 작전과정에서 민간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연합군은 폭격과 일제사격을 최소화하고 집이나 사원에 대한 정밀 수색을 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마르자 주민은 8만 명, 연합군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미리 호소했지만 아직도 상당수 주민들이 마르자에 머물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강압 때문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모하마드(마르자 탈출 주민) : "주민들이 떠나지 못하도록 탈레반이 막아요. 탈레반이 보이지 않ㅇ르 때에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연합군의 대공세로 조직력을 잃고 있는 탈레반. 하지만, 인간방패를 내세운 치고빠지기식 반격으로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