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상경계 태세 유지…서해 5도 전력 증강_백만장자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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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퇴 소식에도 군은 흔들림없이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군은 서해 한미연합훈련를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서해 5도 일대에 전력 증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어제 김태영 장관이 사퇴를 했는데 그곳 국방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우리 군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태영 국방장관의 경질을 문책성 인사로 받아들이면서 이곳 국방부 분위기는 다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만큼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군이 새롭게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군은 이르면 오늘 신임 국방장관이 내정될 것으로 보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며 비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북의 해안포 공격이 있은지 나흘이 지난 오늘까지 북한의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은 무엇보다 모레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의 동향을 살피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추가 도발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무력 도발을 할수 있는 만큼 사전에 징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북한의 공격에 대비해 K-9 자주포를 늘리는 한편, 다른 정밀 타격 무기도 전면 배치하기로 하는 등 전력 증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편,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오늘 오전 연평도를 방문해 민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비상경계 태세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군은 또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을 해병대장으로 내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