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 재산액, 10년 만에 2배로 증가 _슬롯 파란색 녹색 메모리 속도 속도_krvip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액이 10년 사이에 2배로 늘었습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작년 말 국유재산 가액은 264조3천억 원으로 1996년의 131조2천억 원보다 101.5% 늘었습니다. 국유재산 증가는 주로 정부가 보유한 유가증권 평가액이 늘어난 것이 가장 컸고 토지와 건물 같은 부동산 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은 1996년 26조 원 어치였지만 지난해에는 4배 수준인 104조 원에 달했고 토지는 81조 원에서 105조 원으로, 건물도 10조에서 작년에는 27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작년 국유재산액은 전년도의 217조 원보다 21.5%나 증가한 것으로, 1996년에 전년 대비 80%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재경부는 주가 상승으로 인해 유가증권 재산가액이 증가했고 국유지는 지난해에 많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