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기 이어 열차·기차역에도 갤노트7 반입 금지_포커스타 포커 데크_krvip

美 항공기 이어 열차·기차역에도 갤노트7 반입 금지_내기가 순전히 승리한다_krvip

미국 항공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반입을 금지한 데 이어 미국의 한 철도업체가 열차에 대해서도 같은 조처를 했다.

미국 장거리 여객 철도인 암트랙(AMTRAK) 소속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20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잠재적 안전 문제를 우려해 기차와 고속버스는 물론 역과 플랫폼에서 갤럭시노트7 소지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캘리포니아 주(州)의 샌디에이고∼샌 루이스 오비스포 563㎞ 구간에서 철도를 운행하는 업체로, 일부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지역 매체는 암트랙이 승객들의 갤럭시노트7 소지 여부를 무작위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는 미국 항공기 내 갤럭시노트7 반입 금지 조치에 뒤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 교통부가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은 물론 소지품이나 위탁 수화물로도 항공기에 실을 수 없다고 공표했고, 이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홍콩), 싱가포르항공(싱가포르), 콴타스항공(호주), 에미레이트항공(UAE) 등 전 세계 항공사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기내반입 전면 금지 조치가 취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