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처음 발견된 황금새 둥지_브라질 카지노 가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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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1.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황금새 둥지> 멸종 위기의 여름 철새인 황금새의 둥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15일) 경남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에서 촬영한 황금새 둥지와, 황금새가 새끼를 기르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자원봉사자인 장성래씨가 지난 6월 말 촬영한 것이다. <영상2. 황금새 영상을 촬영한 자원봉사자 장성래씨> 이번에 발견된 황금새 둥지는 고사목(말라 죽은 나무)에 난 구멍을 이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 2.9m, 깊이와 지름은 각각 9㎝, 8.5㎝다. 일반적으로 황금새는 낙엽활엽수 가지 위에 마른 잎을 이용해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거나, 나무 구멍 또는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구멍을 이용해 서식한다. 영상에 찍힌 황금새 암·수컷은 번갈아 가며 곤충과 지렁이를 물어와 새끼 3마리에게 먹였으며 천적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새끼들의 배설물을 주둥이로 물어 밖으로 나르기도 했다. 딱샛과에 속하는 황금새는 여름철에 번식을 위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으로 이동하는 나그네새다. 이동 과정에서 소수의 개체가 우리나라를 통과한다. 장성래씨는 "최근 몇 년 사이 금산지구에서 여름 철새면서 멸종 위기종인 팔색조와 긴꼬리딱새가 산란하고 새끼를 기르는 과정을 촬영했다"면서 "황금새의 번식이 추가로 확인돼 이 지역이 우리나라를 찾는 여름 철새의 주요 번식지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3. 팔색조, 긴꼬리딱새 촬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