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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변하지 않으면 오바마 대통령 임기 말까지 북한을 고립시키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핵 문제가 G7 정상회의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로 전 세계가 북한 정권의 도발과 불안정한 행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비핵화를 약속하지 않을 경우 북한 고립화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올해 초 유엔에서 전례 없이 강력한 제재를 마련한 것은 이를 위해서라면서 제제가 효과적이려면 국제 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내년 1월 임기를 마치는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변화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에 달려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이행할 준비를 하기 전까지는 지금의 고립 상태를 계속 겪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관은 한미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한미일 3국의 방어훈련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