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안보정책협의회, 北미사일문제 등 논의 _시아누크 빌보드_krvip

(도쿄=연합뉴스) 제2회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일본 외무성 국제회의실에서 열려 북한의 미사일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안보와 국방정책, 대미 협력문제, 그리고 군사교류 확대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중표 외교부 아.태국장과 김태영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등 13명이, 일본측에서 아나미 고레시케 외무성 아주국장과 가와시리 도오루 방위청 심의관 등 12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양측은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문제에 대해 한-미-일 3개국이 긴밀하게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임을 확인하고 중국, 러시아 등과의 외교적인 협력도 강화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국측은 또 대북정책과 관련해 `확고한 안보태세 유지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포용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한국의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하고 `대화와 억지를 기본으로 일-북한 관계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