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오늘 검찰 소환_전국 포커 데크_krvip

관내 복지재단 관계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오늘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오늘 오전 권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안동의 한 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까지 안동시 전현직 공무원 등을 불러 권 시장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고, 오늘 권 시장을 상대로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혐의는 말할 수 없으며 수사를 한 뒤 혐의가 입증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해당 복지재단 이사장을 공금 횡령 혐의로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권 시장의 혐의를 잡고 지난해 12월 권 시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