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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부터는 국회의 국정조사도 시작됩니다. 국회는 외교부와 국방부, 국정원, NSC 등 외교안보시스템 전반을 철저히 조사해서 문제점을 파헤친다는 계획입니다.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20명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되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시한은 일단 달입니다. 조사대상으로는 외교부와 국정원, 국방부, 국가안전보장회의 등 외교안보관련기관이 총망라됩니다. 김천호 가나무역 사장과 이라크측과 협상했던 경호업체 관계자, AP통신 관계자 등도 증인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현행 외교보안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대상이나 증인선정에 성역을 두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대상기관이나 증인에 대한 청문회 형식의 심문과정은 TV생중계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종걸(열린우리당 원내 수석 부대표): 적절한 국정조사가 될 수 있도록 양당이 합의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의심을 말끔히 씻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경필(한나라당 원내 수석 부대표): 외교안보시스템 자체가 붕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습니다. 이것을 다시 복원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도... ⊙기자: 여야는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특위안에 이라크진상조사단을 구성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이라크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안을 보고하고 모레 국정조사 계획서를 승인해 공식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