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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사업으로 홍수 피해가 줄었다는 정부 발표는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과 민노당은 오늘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정부가 2006년과 올해를 비교해 홍수 피해가 줄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2006년에는 태풍 에위니아가 한반도를 강타했기 때문에 태풍이 없었던 올해 장마와 장마 피해액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2006년에는 4대 강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강원도에서만 태풍으로 전체의 70%가 넘는 피해액이 발생했기 때문에 4대 강으로 홍수 피해가 줄었다는 정부 주장은 통계 왜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태풍 여부와 관계없이 비슷한 기간에 내린 강우량에 따른 수해를 비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은 지난 7월 수해 피해액이 2006년에 비해 6% 수준이라며 4대 강 사업의 목적인 홍수 예방이 달성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는 올해 7월 장마 피해가 천억 원가량으로 비슷한 양의 비가 내렸던 지난 2006년 7월의 홍수 피해액 1조 5천억 원에 비해 1/10도 안 된다며 4대 강 사업으로 홍수 피해가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