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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서 올해 국정감사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4개 늘어난 340개 기관을 확정했습니다. 국회는 내일부터 16개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 결산과 예비비 심사를 벌인뒤에 30일부터 20일동안 일제히 국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김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진 기자 :

추석연휴 직후 시작될 15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340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당초 16개 상임위원회에서 요구한 기관은 349개 였지만 여야 3당 총무회담과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면서 9개가 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자민련은 각각 지역 텃밭인 부산과 광주 대전을 국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자당 이기주의에 입각해 대상기관을 조정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회는 내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지난해 결산심사와 예비비 심사를 벌인뒤 오는 30일부터 20일동안 일제히 국정감사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야권은 이른바 20억+α설과 14대 대선자금문제 여당의원 선거부정 폭로 등과 관련한 증인들의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하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일부 위원회에서는 진통도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김수한 국회의장은 최근 잇따른 국회의원 품위손상 파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보다 성실하고 진지한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자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