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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정부와 금융노조의 협상타결로 금융 총파업이 어젯밤 종료되면서 오늘부터 은행들이 정상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장범 기자! ⊙기자: 네, 박장범입니다. ⊙앵커: 은행 창구 영업이 이제 시작됐을 시간인데 전 직원들이 정상적으로 출근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은행 업무는 완전히 정상을 되찾았고 어제 금융노조 집회에 참가했던 직원들도 빠짐없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금 은행창구는 막 영업을 시작해서인지 고객들의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고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업에 들어갔던 은행들의 경우 어제 하루 동안 비업무직과 계약직 직원들이 대신 처리했던 업무에 대해 복귀한 직원들을 상대로 인수인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업이 단 하루로 끝난 데다 본점과 전산실 등 주요 부서가 정상영업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파업 부작용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에 참가했던 은행 직원들은 어젯밤 극적으로 대타협을 이룬 정부와 금융노조의 협상 뒷얘기와 노정 합의문이 앞으로 금융개혁에 미칠 파장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어제 노정 대타결 내용을 담은 합의문은 노사정위원회의 결의를 거친 뒤 조금 뒤인 오전 11시 30분 노사정위원회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