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고려시대 희귀 불경 ‘묘법연화경’ 등 최초 공개_음악 앱으로 수익 창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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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이 충남 예산의 고찰 수덕사 소조불상 안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희귀 불경인 '묘법연화경' 권7과 '사아함모초해'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고려시대 희귀 불경은 지난해, 불교고문서 연구자인 정각 스님이 수덕사 무이당의 소조여래좌상 몸체 안의 유물을 거두어 조사하던 중 발견된 고려시대 불경 등 7종 가운데 2종입니다.

'묘법연화경'은 당대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였던 최우(?~1249)가 최이로 개명하고 진양공으로 봉해진 뒤 1240년에 발문을 쓰고 간행한 보물급 불경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사아함모초해'는 소승불교 경전 '사아함'의 의의를 분류하고 해설한 희귀본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주박물관은 내년 1월 13일까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충청남도의 고려를 만나다’를 통해 희귀 불경 2종을 포함해 충청남도에 남겨진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문화재 280여 점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