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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40% 가까운 득표율로 낙선한 후보 측에서 경선 과정에 이의제기를 한 만큼 그분들의 이야기도 귀담아들어 주고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진지하게 검토되고 논의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12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경선 과정에서) 저희 지도부가 (무효표 처리) 문제를 조금 더 진지하게 대하고 명확한 유권해석을 내리고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이게 제도적으로 불비하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논의를 깔끔하게 마무리 못 했던 책임도 있는 것 같다”며 “당이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해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의신청에 대해 다시 한번 지도부가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주는 행위는 필요하지 않겠냐”고 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향후 대선 가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풀어내고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이 뭔가를 들어주는 과정을 갖고 동시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 만나 원팀을 위해,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함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에 큰 표 차로 진 데 대해선 “깜짝 놀랐다, 정말 풀기 어렵고 머리 지끈지끈한 고차방정식을 하나 던져주신 것 같다”며 “대장동 문제에 대해서 보다 철저하게 방심하지 말고 대응하라는 그런 뜻이 아니겠냐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선택이 있었다는 말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우리 당에 애정이 많은 분들이 당이 어떻게 난국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해답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에 저희가 제대로 대응하고 민심을 이끌어야 한다는 사인으로 받아들였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