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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을 요구하며 전처를 공기총으로 위협한 뒤 납치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오늘 폭력 등의 혐의로 40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전처인 한모 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의 집에 찾아가 창문을 향해 공기총을 쏜 뒤 한 씨를 강제로 트럭에 태우고 다니면서 3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2007년 12월 한 씨와 이혼한 뒤 수 차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