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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주일미군의 요격용 미사일, 신형 패트리엇 포대가 우리나라에 전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우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도 40km 안에 들어온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군의 개량형 패트리엇, PAC-3입니다.

우리 군이 가진 PAC-2는 공중에서 폭발해 그 파편으로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PAC-3는 적의 미사일을 직접 맞춰 떨어뜨리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요격이 가능합니다.

우리 군 당국은 사드 배치 지역을 발표할 당시, 수도권을 겨냥한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은 고도가 20~60km 정도로 낮아 사드보다 PAC-3를 통한 요격이 더 효율적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PAC-3가 최근 한국에 추가 전개됐습니다.

주일미군에 있던 1개 포대가 부산항을 통해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 들어왔는데, 앞으로 2주 간 머물 예정입니다.

주일미군의 PAC-3가 한국에 온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연합 작전 능력 향상이 목적이라고 미군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권명국(전 공군방공사령관) : "주일미군이 대한민국 영토에 배치돼서 훈련을 하는 것은 북한 핵미사일 위헙에 대비한 신속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훈련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화 돼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유사시 미사일 방어 체계의 신속한 한반도 추가 배치 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