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닥 1800선 붕괴 _세_krvip

美 나스닥 1800선 붕괴 _도둑 바다에서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앵커: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휘청거리면서 나스닥의 1800선이 무너졌습니다. 국제유가가 잠시 주춤했지만 고용이 늘지 않는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고유가로 휘청거리는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부진한 일자리 증가로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1만선 이하로 떨어졌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47포인트 더 떨어진 9815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18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오늘 지난달 취업자 수가 3만 2000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0만명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증가세에 대한 실망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스티븐 갤러거: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일자리 증가 수치는 충분치 못합니다. ⊙기자: 유럽 증시 역시 미국발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주식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고유가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 휩싸인 뉴욕 증권시장은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더 인상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