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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김우중 전 회장은 귀국하는 기내에서 잠시 기자들에게 귀국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을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주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편 항공기에서 김우중 전 회장은 비즈니스석 김 전 회장의 좌석에서 함께 탑승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은 그 동안 벌어진 대우사태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우중(전 대우그룹 회장): 저 때문에 고생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이번에 귀국한 것은 책임지기 위해서입니다. ⊙기자: 하지만 김 전 회장은 무엇에 대한 책임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다만 귀국해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외도피생활 이전보다 훨씬 수척해진 모습의 김 전 회장은 심장협착증 등으로 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이번 귀국의 배경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중(전 대우그룹 회장):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지금도 굉장히 피곤해요, 그래서 의사들도 이렇게 같이 가는 것입니다. ⊙기자: 4분 정도 진행된 짧은 회견 중 김 전 회장은 미안하다와 몸이 매우 좋지 않다는 표현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6년 가까이 계속된 해외도피생활 동안 가졌던 복잡했던 심경을 표명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