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50㎝ 폭설…교통 불편 잇따라 _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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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에 일주일 만에 또 다시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네. 강원 대관령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관령엔 보시는 것처럼 굵은 눈발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릉 등 해안지역에도 꽤 많은 눈이 쌓인 상탭니다. 현재 강원도 태백과 평창, 정선엔 대설 경보, 강릉과 삼척 등 8개 시군엔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이 54.3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태백 48.2, 강릉 6.2센티미터 등입니다. 산간 도로는 영하의 날씨 속에 빙판으로 변하면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관령 옛길과 정선과 동해 사이 42번 국도 백봉령 등 일부 산간 고갯길은 월동 장구를 갖춰야 통행이 가능한 상탭니다. 오늘오후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동장구만 갖추면 운행시간이 평소보다 2-3배 늦어질뿐 아직까지 통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강릉과 삼척, 태백 등 영동권 4개 시.군에선 산간 마을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8개 노선이 끊겼고, 많은 노선이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또 설악산과 오대산의 주요 등산로가 폐쇄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2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