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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우리 대조영함에서 촬영된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 영상을 언제 공개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현수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대조영함이 일본 초계기의 근접 저고도 위협 비행 장면을 찍은 것이 있다"면서 "다만 언제, 어떻게 공개할지 여부는 아직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일본 측이 어제 "근접 위협 비행을 한 사실이 없으며, 고도 150미터 규정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조영함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행 장면은 대조영함의 IR(적외선) 카메라와 캠코더에 고스란히 녹화돼 합참으로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조영함에서 촬영된 일본 초계기 위협 비행 영상을 현재 분석 중"이라며 "영상이 공개되면 위협 비행을 하지 않았다고 우기는 일본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 일본 P-1 초계기가 광개토대왕함 상공 150m로 위협 비행한 이후 자위권적 조치의 '대응행동수칙'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수칙은 경고통신→사격통제레이더(STIR-180) 가동→ 경고사격 포함 무기체계 가동 등의 순으로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앞으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함정에 근접해 저고도 위협 비행을 계속할 경우 변경된 이 수칙을 적용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현수 대변인은 "새로운 대응절차는 지금 수립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구체화된 부분도 있지만, 그 사안에 대해서는 군사적인 사안이고 또 작전적인 부분이고 하기 때문에 아직은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