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쌀협상 이견 좁혀…연내 타결 ‘청신호’ _풀벳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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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오늘 워싱턴에서 쌀 관세화 유예를 위한 제8차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핵심 쟁점에서 입장차를 크게 좁혀 연내 타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수입쌀의 국가별 배분과 수입쌀 시판 비율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입장차를 상당히 좁혔으나 의무수입물량 증량 수준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협상단은 오늘 양국은 대부분의 주요 쟁점에 대해 입장차를 좁히는 등 진전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단은 또 의무수입물량 증량 수준 등 일부 쟁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양국은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주요 협상국인 미국, 중국과의 협상 결과를 토대로 내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도, 이집트, 캐나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 5개국과 협상을 가진 뒤 다음주에는 태국, 호주 등과도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는 17일 최종 쌀 협상결과를 공청회를 통해 발표하고 여론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입장을 정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