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생존자 트라우마 자녀에게 유전된다”_카지노 로얄 데이비드 니븐 아노_krvip

2차대전 중 유대인 학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트라우마가 유전자를 통해 자녀에게 옮겨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병원 연구팀이 2차 대전 중 나치 수용소에서 고문을 당하거나 숨어 산 유대인 32명의 자녀 유전자를 조사한 결과, 스트레스 장애 위험이 다른 유대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의 예후다 박사는 자녀들에게서 나타난 유전적 변화는 부모의 홀로코스트 체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국제학술지 '생물정신의학'에 실린 이 연구보고서는 환경적 요인이 자녀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연구 결과가 뒷받침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유전적 특성은 유전자를 통해서만 전해진다고 믿고 있어, 이 이론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