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에 '나노 기술' 열풍 _다테나 아들, 메가세나 우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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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이렇게 짐작하기도 힘들 정도로 미세한 나노입자들이 미래 생활을 바꾸어 놓을 열쇠가 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부터 각종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빠른 속도로 그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자체 살균 효과를 가진 세탁기입니다. 은을 10억분의 1m 단위인 나노 크기의 미세한 입자를 만든 뒤 세탁통에 입힌 것으로 은 입자 특유의 살균력을 이용했습니다. 최근 새로 출시된 이 김치냉장고 역시 은 나노기술을 적용해 항균효과를 높였습니다. ⊙이종훈(대우일렉트로닉스): 일반 부품 자체에 기본 원자재 자체를 콤파운딩 시켜서 나노입자가 전반적으로 완전히 퍼져서 효과를 낼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기자: 왼쪽 사진 위로 흐르는 물은 오른쪽과 달리 맺히지 않고 그대로 흘러내립니다. 실리콘 원소재 표면에 나노 크기의 미세한 요틀 형태로 표면을 처리한 것으로 각종 표지판과 간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칩 제조에 나노기술을 응용하면 현재보다 크기는 훨씬 작으면서도 성능은 수천배 향상된 컴퓨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조원(테라급 나노 소자 개발사업단장): 한 1000배 정도 성능이 증가가 됩니다. 그렇게 슈퍼 컴퓨터급이 작은 사이즈의 PC에서 구현이 될 수 있죠. ⊙기자: 백금을 나노크기로 만들어 전도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적은 양으로도 큰 열량의 연로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해원(특성화 나노 기술 사업단장): 정보라든가 환경이라든지 아니면 바이오라든가 이런 데 근간이 되는 기술이죠. ⊙기자: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초미세 나노기술이 지금 세상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