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강릉에서는 사우나와 연관된 환자 3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이용객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강릉시는 앞서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의 배우자인 80대가 어젯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확진자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 강릉시내 '동아헬스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이용객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70대와 60대 등 2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릉시는 사우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어제(4일)까지 사우나 이용객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주에서도 체조교실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1명이 자가 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 내 누적 확진자는 208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