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태풍경보…최고 200㎜ 이상 비_불독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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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강원 동해안에서도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해안과 산간 모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강릉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강릉에서도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가 다가오면서 오늘 낮 12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과 산간 지역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곳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진부령이 213.5 밀리미터, 대관령 194 ,삼척 98 , 강릉 89 밀리미터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낮까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은 곳은 200 밀리미터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태풍 특보 속에 조업이 통제되면서, 동해안 어선 2,500 여 척이 항포구에 머물고 있고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 입산도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