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노정 협상 끝내 결렬. _거리의 카지노 학교_krvip

<일단 결렬됐는데 다시 협상할 가능성도 있음. 가능한한 단신쓰기 전에 경제부와 상의할 것.> 금융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노조가 어젯밤부터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되면서 금융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금융지주회사 도입 문제를 놓고 팽팽한 대결을 벌이던 금융노조와 정부가 끝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이번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에는 금융노조측에서 윤태수 홍보위원장과 하익준 정책부장이, 정부측에서는 이종구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이우철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이 참석했습니다. 금융노조와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금융지주회사법 제정 문제와, 관치금융 철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문제 등 핵심 현안 3가지에서 모두 큰 견해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지주회사법과 관련해 노조측은 법 제정을 유보하고 노조와 협의 아래 추진하자고 요구했고, 정부측은 법 제정 시기를 다소 늦춰 가을 정기국회 때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관치금융 철폐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정부측이 앞으로 은행에 협조를 요청할 때 공식 문서로 하겠다고 밝힌 반면, 노조측은 그같은 방침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맞서는 등 끝까지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