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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5백 명대 신규확진이 일주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세를 고려할 때 신규확진자 수가 500명대 안팎인 지금보다 더 늘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급격한 전신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1건이 추가 인정됐습니다.

서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전국의 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발생 기준 477명, 해외 유입은 18명이었습니다.

해외 유입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 국내발생은 전주보다 하루 평균 55명 늘었습니다.

수도권 보다는 부산-경남, 충청, 호남권 등 비수도권의 산발적 집단 감염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정부는 환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전국에서 1을 넘어섰다며, 신규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방역적인 조치를 더 강화하거나 아니면 예방수칙에 대한 부분들을 강화하지 않으면 더 확산세로 계속 될 것으로 판단하고, 현재의 500명대보다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식당과 카페처럼 원래 음식 먹는 곳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에선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출입 명부는 대표 1명이 아닌 모든 출입자가 작성해야 합니다.

위반시 업주는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실효성 있는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철저히 적용해나갈 방침입니다."]

2월말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오늘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일반인 접종을 시행하고, 지역 예방접종센터도 22개 더 늘어납니다.

한편 접종 후 급격한 전신반응을 뜻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3건의 신고사례 가운데 1건에 대해 백신과의 연관성이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예방접종 피해 조사반은 의료기관 종사자인 이 40대 여성의 경우 접종 10분 뒤 어지러움증과 저혈당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그 외 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 5건 등은 현재까지 분석 자료를 근거로 봤을 때 백신과의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