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온스당 1,000달러 돌파…1년래 최고치 _포커칩으로 만든 꽃공예_krvip

금 값이 온스당 천달러를 돌파해 근 1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날보다 25달러 70센트 오른 온스당 1002달러 2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 때 온스당 1007달러 70센트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3월 이후 거의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금값 상승률은 10%를 넘어섰고, 지난 한주 동안만 16% 정도 올랐습니다. 올 초부터 꾸준히 오르던 금값은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뒤 장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은 지난해 3월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1033달러 90센트를 기록한 뒤 금융 위기가 본격화된 뒤 투자자들이 금을 처분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작년까지 8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