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또 다시 눈 “50cm 더 온다”_카지노 해변의 특징인 해양 동물_krvip

강원 영동 또 다시 눈 “50cm 더 온다”_말론 브란도가 수상한 상_krvip

<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 하루 만에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최고 50cm가 넘는 많은 눈이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 눈이 어느 정도 옵니까? <리포트> 네, 폭설이 그친 지 하루만인 어젯밤 늦게부터 가는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밝고 나서부터는 눈발이 굵어지는 가운데 짙은 구름이 낮게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새로 내린 눈은 속초가 10.8cm로 가장 많습니다. 또 강릉은 1.7cm, 포항 8.3, 대구 4.9, 울산은 4.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부터는 강원 영동 11개 시군과 부산과 울산, 제주, 경남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눈은 오후 늦게부터 양이 많아져 밤늦게까지 10에서 30센티미터, 많은 곳은 5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동해시의 삼화초등학교와 삼육초등학교, 망상초등학교, 삼척시 미로초등학교를 비롯해 경북 울진의 평해 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긴급 휴교 조치됐습니다. 방재당국은 눈이 새로 쌓이기 시작하자 다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영하의 기온 속에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택시와 버스 등의 운행을 늘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재당국은 오늘까지 고립마을 진입로 제설과 버스노선이 정상화되도록 하고 삼척과 울진 사이 국도 7호선은 내일까지 전 구간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