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사업 투자 효율성 제고 방안 논의 _아오 포커는 안돼_krvip

대형 연구사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제도가 올해 안에 도입됩니다. 사회간접자본 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기본방안도 마련됩니다. 정부는 오늘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건교부, 정통부 등 관련 부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국책 R&D 사업의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 기획, 후 예산제도'를 정착시키는 한편 사업의 평가결과를 예산배분과 연계할 방침입니다. SOC 사업 추진과정에서 낭비요소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과거사업 추진 과정을 분석한 뒤 향후 투자방향 결정을 위한 기본방안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2009년까지 1조 원 규모를 갖춘 모태 펀드를 결성해 혁신형 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모태 펀드란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로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 초기의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해 주는 창업투자 조합 등이 주요 투자 대상입니다.